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풍성하게 음식을 차려놓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술도 한 잔씩 기울이겠죠?! 저 또한 연휴가 끝나면 1킬로는 기본으로 쪄서 상경한답니다. 오늘은, 명절을 앞두고, 연세대 소화기내과 교수의 인터뷰를 담으며 주의해야 할 건강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바로 “지방간”에 관해서입니다.
지방간이란?
-인체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인 것에 비해, 이보다 많은 비율로 지방이 축적된 상태
지방간은 크게 비알콜성지방간과 알콜성지방간으로 나뉘는데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콜성지방간 환자들은 저도 종종 보아왔지만, 문제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지방간이 있는 분들은, 자신이 음주와 거리가 머니, 간 건강에 소홀할 수도 있답니다. 지방간은 그 자체로만은 증상도 없고 티가 나지 않아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있기에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심한 영양 부족의 경우에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통증기관이 없는 “간”
간에는 통증기관이 없어서 검사를 받지 않으면 알 수 없고
간경화로 진행되어서야 대부분의 환자들이 그때 내원을 한다고 합니다. 지방간이 있으면 간경변이 될 확률이 20%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꼭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지방간이 주는 위험이 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췌장암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요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진다거나 권태감, 상복부의 통증이 생겼다면 병원을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이 불문 찾아오는 지방간
그렇다면 지방간은 중장년층에 생길까? 물론 나이가 들수록 간의 크기도 작아지고 혈류도 감소하지만, 소아청소년들에게도 지방간염 증상이 더러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달달한 밀가루와 당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인데요.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소아 지방간과 소아 당뇨도 주의해야 합니다. 온 식구들의 식습관 점검 필수!!!
치료법&예방법
현재까지는, 다양한 약물 치료 중에 그렇다 할 지방간 치료제는 없는 게 현실인데요. 다만 미국에 신속 승인된 지방간 치료제가 우리나라에도 빠르면 올해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실정에 맞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의 관리가 가장 안 아프고, 쉽게 나를 지키는 길일 텐데요. 지방간이 있는 중장년층은 3-5kg만 빼도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답니다. 음주를 하시는 분들은, 한 잔씩 덜 먹기 위해 노력하고,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개선해야 의미가 있다는 사실.
(약에 의존한 근육이 빠지는 체중감소는, 건강을 해칠 수 있음!)
고기, 생선, 달걀, 콩류 등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므로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과 떡과 주류가 가득할 명절! 적당한 섭취와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한 연휴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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