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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후기

나이 불문 탈모는 싫어요(다양한 방법으로 머리숱 붙잡기)

by 곽쓰리 2024. 1. 4.

 

20대부터 40대까지도 탈모 안전지대 없음!
탈모를 늦추기 위해 내가 해온 노력들과 결과들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 할 것들...

1) 개념 2) 돈 3) 털??

아주 가끔 20대 때부터 극도로 예민한 일을 처리할 몇 달은, 원형탈모처럼 머리가 쭉쭉 빠질 때가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일상의 삶을 살았죠.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100개 미만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던데,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던 리즈시절이 엄청 그리운 요즘이에요. 
탈색은 해본 적 없지만, 염색과 파마는 가끔 했었는데, 젊은 나이에 새치가 조금씩 보이더니, 요즘엔 샤워를 할 때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졌죠. 늘 같은 텐션을 유지했기에 멘탈이 탈탈. '난 항암치료도 안 받는데 왜 한 움큼씩 빠질까'
근처의 가정의학과를 방문했고, 역시 매뉴얼다운 답변을 받았어요.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그리고 유전!
응... 내가 알아서 잘해볼게요!!
 

단계 1) 건강한 모발을 위해 샴푸 및 트리트먼트 교체

먼저, 저는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물품을 쿠팡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상품평을 믿는다기 보다는,
임상실험(?)으로 한 번 사보고 판단해요. 쿠팡 후기를 적지는 않고 있어요. 좋으면 재구매, 나쁘면 마음으로 욕하기가 전부랍니다. 일단 샴푸부터 싹 갈아치웠는데요. 
몸관리에 진심인, 동생이 쓰고 있는 '려 파주 검은콩 탈모 증상 완화 샴푸'로 교체해 봄. 가격은 800ml에 1만 원이 안 된 가격에 샀는데, 거품이 잘 나는 것이 속 시원했어요. 검은콩이 얼마나 많이 들었고, 그것이 탈모를 얼마나 예방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가려움은 전혀 없고 개운한 느낌을 줬기 때문에 합격! (쿠팡에서 후기 믿고 샀던 클로렐라 두피 샴푸는, 가격은 두 배인데 머리를 말리는 순간부터 정수리가 너무 가려워서 최악이었어요. 저는 예민하지 않은 스타일인데 왜 그랬던 걸까요.)
트리트먼트는, 헤드스파 7 더 프리미엄 트리트먼트를 일단 한 달 정도 써보았는데, 물처럼 투명하고 문지르면 하얘집니다. 펌핑이 안되고 짜야하는 것은 불편하지만, 두피와 모발에 같이 쓸 수 있고 7초 후에 씻어도 된다기에 구매해 보았어요. 아직까지 큰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손품 팔아서 구매한 제품 이름은 글 하단에 모아놓을게요. 

단계 2) 영양제 섭취

맥주효모가 체내에 털 빠지는 것에 효능이 있다고 아침방송부터 광고까지 엄청 나오는데요. 삼촌이 '비오틴'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굳이 꼭 집어 얘기하던 이유를, 십 년이 지나서 알게 된 바보 멍청이가 여기 있습니다. 샴푸를 주문 후, 영양제를 사기 위해 여기저기 약국 사이트까지 둘러보았죠. 비오틴이라는 수용성비타민은 몸이 필요한 만큼 흡수되고, 남은 것은 배출이 되기 때문에 여러 제품을 먹어봤는데요. 저는 분말이나 환보다는 한 번에 잘 삼켜지는 캡슐 형태가 먹기 편했어요. 예전에 손톱 발톱이 갈라지는 듯해서, 아무 약국에 가서 비오틴 분말을 사 먹었더니 금방 효과가 있는 것을 경험한 터라, 이번엔 탈모를 위해 서치! 솔가 비오틴이 가격대비 영양이 괜찮은 것 같아서 갈아타보았어요. (기존에 먹던 비오틴은 방귀가 독해진 느낌이 있었음. 칭찬이 아닌 제품은 쓰지 않는 것이 제 원칙이니 패쓰.)
보름 먹은 후기> 머리카락에 조금 힘이 생긴 듯한 느낌적인 느낌! 손톱 발톱이 잘 자라는 느낌?! 샴푸의 영양인지 영양제의 영양인지는 몰라도, 탈모가 더디게 가는 듯합니다.

단계 3) 식습관 조절

기름진 것과 과음, 카페인, 흡연은 당연히 안 좋다고 하죠. 거기에 맵고 짠 것까지! 하지만 그렇게 다 지키고 살면 우울증 약까지 먹어야 할 수 있기에 모든 것을 끊지는 않았어요. 세 번 중 한 번은 참자! 이거죠. 1,2단계를 성공하고, 음식과 기호식품은 건들지 않고 사는 것이 평생 목표예요.

단계 4) 잘 자기

잠은 양보다 질이 절대 아니래요! 절대적으로 양이 중요하다고 의료진이 이야기합니다. 충분한 잠을 자야 모든 것들이 제 일을 합니다. 저는 주 1회 정도 불규칙하게 밤샘을 할 때가 있었는데, 이젠 무조건 밤샘하지 않아요. 

탈모 예방과 진실은?

일단 시작된 탈모는 한순간에 없앨 수 없음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바꾸고 영양제를 먹고 3주 정도 지나면, 빠지는 머리카락이 조금 줄어듦을 확인!
우울감은 내려놓고, 즐거운 생각을 해야 한 올 한 올 지킬 수 있음을 참고!
 

솔가 비오틴 5000, 100정,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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